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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문화체육관광부, 中 북경서 ‘제2회 한국 콘텐츠의 날’ 개최...한중 콘텐츠교류 지원 박차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한중 관계가 회복세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가 한중 콘텐츠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강만석)과 함께 19일 북경에서 ‘제2회 한국 콘텐츠의 날(Korea Contents Day)’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2회 한국 콘텐츠의 날’은 대통령 방중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한중 콘텐츠 교류행사다. 콘텐츠 북경 비즈니스센터(주중 한국문화원 내 위치)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방송과 게임, 웹툰, 애니메이션 등 각 콘텐츠 분야의 양국 기업인, 협회, 단체, 중국 바이어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콘텐츠 소개와 수출 상담, 포럼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번 행사에서 한중 콘텐츠기업과 협회, 단체 간의 본격적인 교류가 진행됨에 따라 향후 양국 콘텐츠교류가 더욱 원활히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콘텐츠 북경 비즈니스센터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한중 수교 25년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의 우수한 가상현실(VR) 콘텐츠를 활용한 공연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1일에는 중국 광둥성 심천에서 심천 콘텐츠 비즈니스센터(이하 심천센터)의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심천센터는 국내 콘텐츠기업의 중국 진출과 교류 지원을 위해 북경에 이어 두 번째로 구축되는 현지 거점이다. 특히 중국의 세계적 정보기술(IT)기업과 투자자들이 집적한 환경을 고려해 콘텐츠 스타트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개관식에서는 텐센트 중창공간에 초기 입주하는 5개 스타트업 콘텐츠 시연과 함께 현지 투자자와의 만남, 한중 스타트업 상생을 주제로 한 포럼 등이 열릴 예정이다.

 

문체부와 진흥원은 “한중 양국이 콘텐츠 스타트업과 융·복합 콘텐츠 육성에 공통적으로 큰 정책적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심천센터를 통해 양국 협력을 확대하고 투자 유치 등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