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콘텐츠산업 2017년 결산과 2018년 전망’ 세미나가 오는 19일 열릴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대한민국 콘텐츠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2017년 결산 및 2018년 전망’, ‘2018, 함께 이야기해보는 콘텐츠산업’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올 한 해 대한민국 콘텐츠산업을 통계로 되돌아보고, 내년 콘텐츠산업의 전반적인 흐름을 조망할 계획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진 산업분석팀장이 2017년 국내 콘텐츠산업의 규모와 수출액, 종사자 수 등 장르별 추정치와 한 해의 이슈, 성과를 살펴본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 권오태 정책개발팀장이 ‘키워드로 전망하는 2018년 콘텐츠산업’을 주제로 내년도 콘텐츠산업 트렌드를 다양하게 예측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세종대학교 한창완 교수가 좌장으로 토론을 이끈다. ▲SK경영경제연구소 조영신 수석연구원 ▲이경혁 게임평론가 ▲아이리버 임성희 본부장 ▲웹소설 <위험한 신혼부부>의 박수정 작가 ▲건국대학교 이병민 교수 ▲네이버 클로바(Clova) 성장현 팀 매니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2018년 콘텐츠산업을 조망하고 콘텐츠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방법론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강만석 원장 직무대행은 “2017년 콘텐츠산업은 한한령, 4차 산업혁명 등 대내외적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를 겪으면서도 매출규모 110조원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냈다”며, “내년에는 무한경쟁 시대가 도래하고 사람과 감성이 강조되는 콘텐츠 생태계가 활발해지는 등 대규모 지형 변화가 예상된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보다 정교한 미래전략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무료로 진행된다. 자료집은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배포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