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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글렌코어, 전기차 산업 확대 따른 광물 수요 증가 충분히 만족시키기 힘들 듯"

SK증권, “원자재와 소재까지 관심 지속될 필요 있어”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전기차 배터리 소재로 사용되는 주요 광물의 수요 증가를 글렌코어(Glencore)가 충분히 만족시키기 힘들 거라는 분석에 따라 주요 소재의 가격 상승은 이어질 거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글렌코어의 공급 확대 계획으로 배터리 소재로 사용되는 주요 광물의 부족으로 인한 전기차 생산차질 가능성은 낮아졌다는 판단은 하지만 글렌코어가 추가 수요를 만족시킬 정도의 충분한 공급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와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권 연구원은 “전기차 확대에 직접적인 수혜를 받는 부품사뿐만 아니라 원자재와 소재까지 관심은 지속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글렌코어는 천연자원 원자재를 다루는 스위스 기업이다.

 

최근 글렌코어는 투자설명회에서 전기차 산업 확대에 따른 금속 수요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이에 대해 권 연구원은 “2020년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2%로 가정했을 때 현재 대비 동 39만톤, 니켈 8만5000톤, 코발트 2만4000톤의 추가 수요가 발생된다”고 말했다.

 

반면 “리튬은 수요 전망에서 제외”라고 한 권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부존량이 풍부하고 신규 프로젝트가 진행됨에 따라 공급부족 가능성은 제한적인 까닭”이라고 설명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