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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롯데홈쇼핑, 재창업 기업 판로 지원 나선다...“실패 경험 후 재기 가능성 높아 지원 결정”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이 재창업기업의 판로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롯데아이몰에 재창업기업의 판로를 지원하는 전문관 ‘도전! 대한민국 펀펀 페스티벌’을 오픈하고, 내년 1월까지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서 이와 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창업 3년 후 생존율이 재도전기업 80%, 일반 창업기업 38%(출처: 중소기업청 2016년 조사)일 정도로 실패를 경험한 기업의 재기 가능성이 높은 점을 고려해 이들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재창업기업의 재도전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롯데홈쇼핑 MD 및 관계자들은 지난달부터 두 달간 업체별 제품의 특징을 분석해 소구점을 통한 컨셉을 도출하고, 매출 극대화를 위한 영업 전략을 수립하는 등 ‘레벨 업 컨설팅’을 진행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홈쇼핑 입점 시 일반상품 대비 최대 20%까지 수수료 인하 혜택을 제공하며 이외에도 모바일과 웹을 통한 마케팅, 홍보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는 지난 6월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진행하고 있는 창업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우수한 상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유통채널이 마땅치 않은 총 32개의 업체를 선정했다.

 

 

 

이번 전문관을 통해 뷰티, 리빙, 식품 카테고리 등 총 36개의 재창업기업 상품들이 내년 1월까지 선보여진다.

 

 

 

전성율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대부분의 재창업기업들은 우수한 기술력과 상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유통 채널 확보와 판매, 마케팅 역량 부족으로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전문관 운영을 시작으로 재창업기업들이 재기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실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