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메탈 디자인에 혁신적인 발열 제어 시스템을 탑재한 게이밍 노트북 ‘Odyssey Z’를 이달 국내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 노트북 Odyssey Z는 메탈 재질에 독특한 아이스 웨이브 패턴을 입힌 고급스러운 외관이 포인트다. 여기에 고성능 노트북임에도 불구하고 17.9mm의 얇은 두께로 제작돼 실용성을 더했다.

특히, 혁신적인 발열 제어 시스템인 ‘Z 에어 쿨링 시스템(Z Air Cooling System)’을 탑재해 장시간 동안 게임 등 고사양 프로그램을 구동하는 데 무리가 없다는 설명이다.

또한 CPU나 GPU에서 발생하는 열을 쿨링팬까지 증기로 전달하는 ‘다이내믹 스프레드 베이퍼 체임버’ 적용해 열 전도율을 높였다. 쿨링팬 역시 0.35mm 두께에 53개의 날개가 달린 ‘Z 블레이드 블로어’ 2개를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공기를 약 15% 더 배출할 수 있다.

발열로 인해 사용자가 느낄 수 있는 불편함도 대폭 해소됐다. Odyssey Z는 기존 제품들과 달리 키보드와 터치패드를 하단에 배치해 사용자가 발열을 느낄 수 있는 접점을 최소화했다.

이밖에도 게임 마니아를 위한 편의 기능도 극대화됐다. 어두운 곳에서도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도록 키보드의 W, A, S, D 버튼에 백릿(Backlit)을 적용했으며, 곡선형 크레이터 키캡 디자인 키보드, 캡처, 녹화, 저소음 등을 추가했다. 또한 순간적으로 제품의 성능을 최대 17% 향상시켜주는 ‘비스트(Beast) 모드’를 실행할 수 있는 핫 키(Hot Key)도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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