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전기·전자·화학

삼성전자, 미국 스마트폰 점유율 1위 탈환… 애플 31%에 그쳐

미국 시장조사기관 CIRP, 스마트폰 점유율 조사결과 발표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따돌리고 점유율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신제품 갤럭시S9 시리즈가 당초 예정보다 빠르게 출시되면서 시장을 선점한 점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컨슈머 인텔리전스 리서치 파트너스(CIRP)는 19일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미국 소비자에게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제조사로 등극했다. 39%의 점유율을 차지해 점유율 1위 자리에 올랐다.

 

 

 

반면 경쟁사 애플은 31%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삼성전자와 8%의 격차를 보였다. 앞선 분기에는 애플이 4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다.

 

 

 

이같은 결과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스마트폰 일정이 상반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CIRP는 “애플은 신제품을 가을에 출시하는 반면 삼성전자는 연초에 신제품을 공개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다만 소비자 충성도는 애플이 가장 높았다. 무려 90% 이상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70%의 충성도를 기록했다. 충성도는 소비자가 새로운 스마트폰을 구매할 시 다시 같은 회사의 제품을 구매할 것이라는 의미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