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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사람의 개성을 디자인하다’ 민휘아트주얼리 정재인 작가

어린이 종합 월간지 ‘어린이동산’ 인터뷰를 통해 그녀의 철학을 들여다보다

[웹이코노미=김수연 기자] 사람의 ‘개성’을 디자인하는 주얼리 디자이너 정재인 작가. 그녀가 국내 어린이 종합 월간지 ‘어린이동산’과의 인터뷰에서 주얼리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드러냈다.

 

 

 

 

 

 

 

 

정재인 작가는 드라마와 영화, K-POP 그리고 사극과 현대극 등 장르와 매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디자인 세계를 펼치는 주얼리 디자이너다. 남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세련된 방향을 제시하는 정재인 작가의 디자인은 언제나 평단과 대중의 큰 호응을 이끌어낸다.

 

 

 

최근 KBS드라마 ‘고백부부’, MBC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SBS드라마 ‘사랑의 온도’ 등 지상파 3사 드라마에서 주인공들이 착용해 화제가 됐던 주얼리들이 모두 그녀의 작품이다.

 

 

 

“우리는 주얼리를 바꿔요. 그런데 주얼리 역시 우리를 바꾸죠. 주얼리는 우리의 새로운 아름다움을 찾아주기도 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기도 하거든요.”

 

 

 

정재인 작가에게 주얼리는 소유물이나 장식을 위한 도구가 아니다. 정재인 작가는 개인의 개성을 드러내고 완성하는 행복으로서 주얼리를 바라본다.

 

 

 

“주얼리 디자이너는 단순히 주얼리의 빛을 내는 사람이 아니에요. 그 사람의 고유 리듬에 가장 어우러지는 빛을 창조해내는 것이 주얼리 디자이너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정재인 작가에 따르면 주얼리는 장시간 몸에 걸쳐 있기 때문에 인체공학적인 측면이 중요시돼야 한다. 제조 공정에서 편안한 착화감과 탄탄한 내구성을 까다롭게 점검하는 것은 기본이다. 정재인 작가는 매장 내 위치한 자체 공방에서 제작된 맞춤형 핸드메이드 샘플을 기반으로 고객을 최우선으로 배려하는 작품을 만들어낸다.

 

 

 

 

 

 

 

 

정재인 작가는 좋은 디자인이란 심미적으로도 훌륭하고 실용적인 면에서도 뛰어난 디자인이라고 정의한다. 감성을 일깨워주는 것 역시 빠질 수 없다. 정 작가는 이같은 철학을 바탕으로 귀걸이, 목걸이 등 기본적인 아이템으로 한정 짓지 않고 범위를 확장한다.

 

 

 

그녀의 철학은 소비자의 욕구가 점점 다양화되고 세분화되는 추세와 맞물려 새로운 형태의 주얼리 비전을 제시한다. 한국 전통 장인정신과 혁신을 추구하는 브랜드답게 혁신적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시도는 쉬지 않고 진행 중이다.

 

 

 

“혁신적인 디자인의 비결이요? 멀리 있지 않아요. 매일 ‘어떻게 하면 더 나아질까’ 고민하는 과정이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거죠. 문제점이 보일 때마다 바로 해결책을 찾으려고 해요. 무엇이든지 기본에 충실할 때 혁신이 일어난다고 생각해요.”

 

 

 

한계를 모르는 정재인 작가의 도전 정신은 계속해서 현재진행형이다.

 

 

 

한편 정재인 작가의 인터뷰 전문은 ‘어린이동산’ 11월호에서 찾아볼 수 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