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송광범 기자] 인물사진 기능이 없는 스마트폰도 아웃포커스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찍어 올릴 수 있게 됐다.
인스타그램이 스토리에 포커스 카메라 기능을 11일 추가했다.
포커스 카메라는 배경을 흐리게, 얼굴은 또렷하게 촬영하는 기능이다. 인물을 돋보이게 찍을 수 있다. 삼성이나 애플의 최신 플래그쉽 스마트폰에는 이 기능이 탑재돼있다. 각각 라이브 포커스나 인물사진 모드로 들어갔다. 듀얼카메라가 장착돼있어서다. 다른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사용할 수 없는 기능이다.
인스타그램에서는 인물사진 기능이 스마트폰에 내장돼있지 않아도 포커스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들어가 ‘포커스’ 항목을 선택하면 된다. 부메랑과 슈퍼줌 사이에 있다. 포커스 카메라는 인물사진 모드처럼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해 테두리 배경을 흐릿하게 만든다. 사진과 영상 모두 지원한다.
인스타그램은 ‘@언급스티커’도 선보였다. @언급으로 인스타그램 친구를 스토리에 태그하는 기능이다. 다른 스토리 스티커처럼 크기를 조절하거나 위치를 바꿀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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