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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데이터 전송 속도 개선' 스냅의 두 번째 스마트안경 전파인증

 

 

[웹이코노미=송광범 기자] 스냅이 두 번째 스마트안경 ‘스펙터클’을 내놓을 모양새다.

 

 

 

스펙터클 새 모델 관련 정보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가 내놓은 전파인증 신청서에서 현지시간 10일 공개됐다.

 

 

 

 

 

스펙터클 2세대의 이름은 모델 002다. 모델 002는 단점이 보완됐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빨라 질 모습이다. 신청서에 따르면, 5GHz 802. 11ac 와이파이를 지원한다. 블루투스 4.2도 들어갔다. MFi 인증도 받았다. 애플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와 호환된다는 의미다.

 

 

 

스냅은 모델 002를 올해 공개할 전망이다. 미국 IT매체 체다는 스냅이 두 번째 모델을 올해, 세 번째 모델을 2019년에 선보인다고 지난 3월 예상했다.

 

 

 

 

 

스펙터클을 스냅챗용 스마트안경이다. 스냅챗이 내놓은 첫 하드웨어 기기다. 이 선그라스는 스냅챗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된다. 선글라스 힌지 부분을 누르면 촬영이 시작된다. 영상은 바로 스냅챗으로 보낼 수 있다. 카메라는 115도 광각렌즈다. 실제 시야각과 유사한 느낌이라 현실적인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스냅은 이동식 자판기 스냅봇에서 스펙터클을 판매했다. 2016년 11월 나와 입소문이 퍼졌다. 관심은 많았지만 성적이 좋지 못했다. 재고 수 십 만개가 남았고, 스냅은 4,000만 달러(약 425억 원) 손실을 입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