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이코노미) 대전 동구는 지난 23~24일 동구청 중앙광장에서 마련한 ‘2025 동구 달빛 야외도서관’ 행사가 많은 주민의 뜨거운 호응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달빛 아래 도서관, 책으로 물들이다’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밤이라는 특별한 시간과 야외라는 이색 공간에서 책과 문화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 가족 단위 방문객을 비롯한 많은 주민들에게 색다른 독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어린이 북토크와 가족 영화 상영 프로그램 ‘달빛극장’이 메인 콘텐츠로 인기를 끌었고 마술공연, 샌드아트,버블공연 등도 특별함을 더했다.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일상의 분주함과 디지털 기기에서 잠시 벗어나, 아름다운 달빛 아래 가족과 함께 책을 읽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이 됐길 바란다”며 “주민이 체감토록 수준 높은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교육중심, 문화중심 대전 동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