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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SK, 스마트팩토리 솔류션 ‘스칼라’ 中 홍하이그룹 공장에 시범 구축 완료...성장 전망”

하이투자증권 “SK그룹 ICT 융합, 2020년 매출 2조5000억·영업이익 2500억 성장 목표”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SK그룹도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신사업 준비를 충실히 하고 있는 가운데, 지주사 SK가 스마트팩토리 솔류션을 중국 그룹 공장에 구축하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됐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현 연구원은 “SK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종합 스마트팩토리 솔류션 스칼라를 만들어 중국 홍하이그룹 충칭공장 프린터 생산라인에 시범 구축을 완료하고 현재 다른 라인으로 사업 확장을 협의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SK는 작년 물류와 공장 자동화 장비 전문 기업인 에스엠코어를 인수해 올해 하반기부터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는 것.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물류 분야에서도 SK는 작년 11월 홍하이그룹의 물류 계열사 저스다(JUSDA)와 글로벌 융합 물류 전문 합작기업인 FSK L&S를 설립하고, 향후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물류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사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SK그룹은 IT 서비스, ICT 융합, 반도체 소재와 모듈, 바이오와 제약, LNG 밸류체인 등을 5대 핵심분야로 집중 육성해, 오는 2020년 매출 200조원과 세전이익 10조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중 4차 산업혁명과 직접 연결되는 ICT 융합은 오는 2018년 매출 1조2800억 원, 영업이익 630억 원에서 2020년 매출 2조5000억 원, 영입이익 2500억 원으로 성장하는 목표를 세워둔 상태다.

 

 

 

이 연구원은 “ICT 융합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성장할 수 있는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AI 등이 포함돼 있으며 향후 SK가 중점적으로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