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케미칼이 지난 해 화학업계 불황 속 호실적을 거둔 데 이어 1분기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SK케미칼(안재현 사장)에 따르면 회사는 올 1분기 별도 매출 3471억원, 영업이익 369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8일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4%, 영업이익은 98.5%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주력 품목인 고기능성 플라스틱 코폴리에스터 제품군의 시장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동시에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O/I(Operation Improvement) 노력으로 인해 외형과 수익성이 함께 개선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