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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한국콘텐츠진흥원, 브라질서 ‘브라질 한류 엑스포2017’ 성료...남미시장 가능성 확인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이 브라질서 ‘브라질 한류 엑스포2017’을 성료하며 한류의 남미시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주 브라질 한국문화원과 함께 지난 19일과 20일 브라질 상파울루 무역센터에서 ‘브라질 한류 엑스포2017’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미에서 열린 첫 번째 한류콘텐츠 축제 행사였다.이틀 동안 총 4천여 명의 현지 관람객들이 방문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행사는 ▲K-Pop 공연 ▲드라마, 버라이어티, 애니메이션 스크리닝 ▲커버댄스 경연대회 ▲캐릭터 포토존과 타투잉 이벤트 ▲한-브라질 문화산업교류 협력포럼 등 한류콘텐츠 체험의 장으로 꾸며졌다.

 

 

 

행사 첫 날인 19일에는 국내 아이돌그룹 공연을 비롯해 국내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콘텐츠 스크리닝, 캐릭터 타투잉, 포토존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했다. 체험 형식의 이벤트들로 구성돼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20일에는 양국 문화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한-브라질 문화산업교류 협력포럼’이 진행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영덕 해외사업진흥팀장은 기조연설에서 한국 속 브라질 문화의 친근함과 양국 협력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한-브라질 간 호혜적 비즈니스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연사로 나선 길마르 마시에로(Gilmar Masiero) 상파울루대 한국학과 교수는 브라질 소비자의 문화코드를 소개하며 “브라질 한류 팬들의 한류콘텐츠 관심과 친숙 정도는 이미 대중화 단계에 이르렀다”고 평가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김락균 글로벌비즈니스지원본부장은 “브라질은 전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큰 규모의 콘텐츠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남미 한류의 교두보인 브라질에서 한류콘텐츠에 대한 높은 관심과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부터는 국내 콘텐츠기업이 실질적인 시장 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B2C 뿐만 아니라 비즈매칭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브라질 시장 내 한류콘텐츠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내년 브라질 ‘리우콘텐츠마켓’에도 참여해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