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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8,700만 vs 3,000만' CA, 페이스북 유출 규모 팩트체크에 반박

 

 

[웹이코노미=송광범 기자]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이하 CA)가 페이스북과 개인정보 유출 규모를 두고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페이스북은 현지시간 4일 유출 규모를 8,700만 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CA는 이를 3,000만 건이라고 주장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4일 컨퍼런스콜에서 “코건 교수의 성격 퀴즈 애플리케이션을 받은 이용자 27만 명의 친구 권한을 가진 사람들을 모두 더한 결과 8,700만 명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CA는 반박했다. 이들은 유출 규모가 3,000만 명 이하라고 현지시간 4일 트위터에 적었다.

 

 

 

CA는 “페이스북이 우리에게 연락해 데이터가 잘못 수집됐다는 사실을 알렸을 때, 우리는 즉각 파일 서버에서 원 자료를 삭제하고 우리 시스템에서 파생물들을 찾고 제거하는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CA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어떠한 페이스북 데이터나 그 데이터에서 나온 파생물들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페이스북은 회원정보 유출과 관련해 몸살을 앓고 있다.

 

 

 

회원 8,700만 명의 정보를 데이터 분석 업체 CA에 넘긴 사건 때문이다. 이 회사는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트럼프 캠프와 관련이 있던 업체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