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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서울창업허브, ‘예비창업기업 집중육성과정’ 예비창업 10팀 새 입주

본인 아이디어 사업 가능 아이템으로 구체화 이후 창업 지원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마포구에 위치한 국내 최대 창업보육기관 서울창업허브에 10:1의 치열한 경쟁과 5개월간 육성과정을 거친 예비창업팀 10팀이 새롭게 입주한다.

 

이들은 서울창업허브가 지난 6월 공모한 서울창업허브 제1기 ‘예비창업기업(Pre-BI) 집중육성과정’에 지원한 도전자들이다.

 

‘예비창업기업 집중육성 과정’은 총 2단계 과정을 통해 예비창업팀이 본인 아이디어를 사업 가능한 아이템으로 구체화하고 창업까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 과정에 3개 스타트업 육성기관(이그나잇스파크, 로아인벤션랩, 언더독스)이 전문기관으로 참여했다.

 

1단계는 스타트업 전문가 멘토링이 포함된 ‘비즈니스 모델 수립과정’이다.

 

2단계는 1단계 과정을 거쳐 선정된 우수팀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등 ‘창업아이템 사업화 검증’이 진행됐다.

 

104개 예비창업팀 가운데 1단계에서 우수 30개 팀을 우선 잔류했고, 이어 2단계 ‘창업아이템 사업화 검증’과 쇼케이스를 거쳐 최종 10개팀을 선발했다.

 

이 과정을 통해 모집 당시 아이디어 수준이었던 창업아이템들은 실제 창업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구체화됐다.

 

대표적으로 데이트 명소인 고급 레스토랑을 비수기에 파격가로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레스토랑 커플DC 서비스’와 라운딩한 골프 코스의 궤적이 기록돼 복기가 가능한 ‘벨트착용형 스마트 골프 시스템’ 등이 있다.

 

10개 예비창업팀은 서울창업허브 내 개별공간에 1년 간 입주할 수 있고, 창업지원금 1000만 원도 제공받는다. 입주 후에는 실제 창업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연계 등 종합지원을 받게 된다.

 

제2기 집중육성과정이 지난 9월부터 연이어 시작됐다. 3: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102팀이 현재 1단계 프로그램에서 사업모델을 구체화 하고 있다. 또 오는 12월 중으로 참신하고 실현가능한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기업 100팀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서동록 경제진흥본부장은 “예비창업기업 집중육성 과정은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사업화 기회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울창업허브는 유망 창업기업을 지속 발굴하게 될 것이며 이들이 성장‧도약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