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는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가 출범한 지 9년 만에 누적 거래액 1조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2023년 3월 7천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빠르게 거래액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카카오는 설명했다.
카카오에 따르면 2016년 첫선을 보인 카카오메이커스는 고객의 주문으로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는 임팩트 커머스를 지향한다.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지만 판매의 기회를 찾기 어려웠던 제작자들에게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제품과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8,200여 곳 이상의 제조업 및 창작자에게 판로를 제공해 3,650만여 개의 제품이 판매됐다. 공동주문에 참여한 이용자도 300만 명 이상이다.
이 외에도 카카오메이커스는 ▲농가의 판로 열어주는 ‘제가버치’ 프로젝트 ▲고객 참여를 통해 자원을 새활용하는 ‘새가버치’ 프로젝트 ▲주문이 사회와 환경 문제 해결로 연결되는 ‘에코씨드’ 기금 ▲수익금 전액이 사회에 기부되는 ‘P.O.M(Peace Of Mind)’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