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이노텍(대표 문혁수)은 지난 2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이광형) 대전 본원에서 KAIST와 신사업 분야 기술 공동 개발 및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이노텍과 KAIST는 향후 3년간 광학, 반도체, 모빌리티, 로봇 등 분야에서 미래 기술을 공동 개발하게 된다.
주요 협력 아이템으로는 차세대 이미징 소자 개발, 기판 미세 결함 검출, 자율주행 센서 개발, 로봇용 부품 제어 기술 개발 등이다.
LG이노텍은 이번 협약에 대해 "LG이노텍은 센싱, 기판, 제어 등 분야에서 독보적인 원천 기술력과 글로벌 1위의 광학, 기판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KAIST는 센싱, 소재, 인공지능(AI) 등 분야의 전문성과 연구 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어, 양측은 시너지를 통해 미래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양측은 차세대 바이오헬스 등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