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통영시는 통영시민을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생활 목공예 기법 및 제작 기술 교육 과정 2기’ 수강생 10명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2023년도에 진행돼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던 ‘생활 목공예 기법 및 제작 기술 교육 과정’의 후속 과정으로 목재의 가공 및 가공방법, 전통 목공 짜맞춤 기법, 수공구 사용법, 재단 및 치수 가공 등에 대해 익히는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기간은 4월 23일부터 5월 21일까지이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세미나 1실과 통영 관내 강동석 목가구공방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을 맡은 강동석 대표는 국가 지정 중요 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이수자이자 대한민국 가구명장인 김병수 명장으로부터 전통 목공을 배워 자신만의 스타일로 목공 작품을 만드는 목수이자 작가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못이나 다른 소재를 사용하지 않고 전통방식인 짜맞춤 기법을 활용해 다양하게 활용되는 현대 목가구 원형 스툴 제작 기술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수강료는 무료이며, 원형 스툴 제작 재료비 일부는 수강생이 별도 부담해야 한다.
수강신청은 오는 4월 1일 오후 1시부터 통영리스타트플랫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를 통해 할 수 있다.
이상용 도시재생과장은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목공 기술을 배워 창작 활동이나 창업으로까지 연결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통영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