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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삼성전기, 임금·단체협약 체결...조합 설립 후 2년 연속 무분규 타결


삼성전기는 지난 1일 화성 소재 회의실에서 피플팀장 박봉수 부사장과 존중노동조합 신훈식 위원장 등 노사 대표와 교섭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임금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노사는 올해 임금협약에 대한 잠정 합의를 이뤘고 이후 존중노동조합은 찬반 투표를 실시, 찬성률 79%로 최종 가결했다.

 

이로써 노조 설립 이후 2년 연속 무분규 협상 타결이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노사 간 합의한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은 5.0%(기본 인상률 3%, 성과 인상률 2%)이며, 특별 조직활성화비 30만원을 전직원에게 지급한다.

 

삼성전기 존중노동조합은 작년 1월 설립돼 현재 2천800여 명의 조합원이 가입돼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