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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 제2회 MY아리나 드림 페스티벌, 새봄과 함께 찾아온 신나는 봄 축제 성료

주말이 행복한 한 달간의 어린이 공연․체험 축제

 

(웹이코노미) 밀양시는‘제2회 MY아리나 드림 페스티벌’이 지난 8일부터 30일까지 총 8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주말이 행복해지는 마법’이라는 슬로건 아래 공연과 놀이, 체험을 결합한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축제 기간 밀양아리나는 인근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방문객들로 활기를 띠었다.

 

총 2만 5천여 명이 축제장을 찾았으며 개막 첫 주말부터 4천여 명이 몰려 북적이는 풍경을 연출했다.

 

많은 가족이 밀양을 찾아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고, 이는 밀양이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축제의 대표 공연 231과 서남재의‘혼둘혼둘’, 아냐포의‘아프리카 리듬과 열정을 아냐포’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어린이뿐만 아니라 부모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극이 큰 인기를 끌며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체험랜드에서는 짚라인, 에어범퍼카, 페달보트 등 짜릿한 액티비티가 운영됐고, 블랙라이트 체험 등 창의적인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 도전하는‘엄빠의 도전’ 프로그램이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며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작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먹거리 체험존과 보물찾기 이벤트, 꿈터쉼터와 어린이라운지 등 편안한 휴식 공간도 조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더욱 여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또한, 추억의 롤러장, 자석 물고기 낚시, 모래놀이터 등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했다.

 

정영선 문화예술과장은“제2회 MY아리나 드림 페스티벌을 통해 밀양아리나가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문화를 즐기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확인했다”라며“앞으로도 차별화된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속해서 개발하고, 지역사회와의 문화적 교류를 활성화해 밀양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도시로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MY아리나 드림 페스티벌은 단순한 어린이 축제를 넘어 온 가족이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는 공간으로 성장하고 있으며,앞으로도 밀양아리나가 전국적인 문화예술 명소로 자리 잡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