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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경제단체

기보, 우리은행 ‧ 하나은행과 최대 8100억원 규모 협약보증 공급..."주력산업 위기 극복"

 

기술보증기금(기보, 이사장 김종호)은 우리은행, 하나은행(가나다순, 이하 ‘협약은행’)과 '주력산업 위기 극복 및 수출·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가운데 주력산업 영위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수출·기술 경쟁력 기반 강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와 협약은행은 특별출연과 보증료지원을 통해 최대 81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협약은행의 특별출연금 90억원을 재원으로 18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우대 지원한다. 기보는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감면(0.2%p↓, 3년간)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기보는 협약은행의 보증료지원금 63억원을 기반으로 6300억원 규모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하고, 협약은행은 보증료(0.5%포인트(p), 2년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주력산업 위기 극복 ▲주력산업 수출 경쟁력 강화 ▲주력산업 기술 경쟁력 강화 ▲창업 생태계 조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성장(ESG) 분야의 중소기업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재·부품·장비 업종 영위기업 및 수출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 등 실질적 지원 방안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주력산업에 대한 정책지원을 추진해 중소기업의 경영 위기 극복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