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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주민이 필요한 복지급여 다 누릴때 까지 ‘다(多)누림교육’ 추진

주민들의 사회보장급여 홍보 강화, 복지사각지대 발굴 효과 up↑

 

(웹이코노미) 울산 남구는 2025년 신규사업으로 주민에게 꼭 필요한 복지급여 안내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할 강화를 위해 ‘다(多)누림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남구는 다(多)누림교육을 생애주기별 다양한 사회보장급여를 주민에게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두 가지 큰 틀을 가지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달라진 복지급여 집중 홍보

 

남구는 2025년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개선과 개별 복지급여 기준완화에 따른 사회보장급여에 대한 주민홍보와 교육을 1분기에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 중순부터 2월 말까지 2025년 달라진 복지급여 집중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주민들에게 익숙한 장생이 캐릭터를 활용해 직접 홍보안을 제작하고, 사회관계망(SNS) 카카오채널‘어려운 이웃을 돕는 장생이’와 남구소식지 ‘공업탑’, 버스 승강장 등 집중적으로 홍보를 했다.

 

또한, 관내 노인맞춤돌봄수행기관에 근무하는 생활지원사와 복지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달라진 사회보장급여 정보를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게 알기 쉬운 복지급여 교육을 3회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생활지원사가 지난해 복지급여 탈락가구 중에서 변경된 기준에 해당하는 대상자를 직접 발굴해 지원받을 수 있게 돕거나 기타 복지서비스를 추가로 연계해 주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3월에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입주해 있는 8개 유관기관을 대상으로도 복지 관련 교육을 실시해 복지급여에 대한 이해도 향상 과 업무협조 강화를 이끌어 낼 ‘다(多)누림 교육’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 복지사각지대 발굴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확대

 

‘다(多)누림 교육’은 복지급여 홍보만이 아니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할 강화를 위한 교육도 확대 실시하고 있다.

 

현재 남구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828명과 협약기관 20개소를 구성해 보다 촘촘한 복지안정망을 구축하고 있다.

 

기관협약인 도산노인복지관과 문수실버복지관, 선암호수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우체국과 한국전력공사, 경동도시가스 등 주민밀착형 종사자를 대상으로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복지위기 의심가구 발굴 요령을 비롯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유형에 따른 발굴 사례 등을 공유하고 있다.

 

또한, CU편의점을 활용한 24시간 위기가구 발굴 신고와 카카오톡 채널(어려운 이웃을 찾는 장생이)을 통한 비대면 신고 등 남구의 다양한 위기가구 발굴 신고 체계와 사후관리, 지원에 대해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 올해 말까지 생활 밀접 종사자 활용 복지사각지대 적극 발굴 계획

 

남구는 올해 연말까지 주택관리사와 공인중개사, 요식업, 이·미용업 등 주민의 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밀접한 업종 종사자를 대상으로 대면·비대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역 내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발굴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는 공적급여뿐만 아니라 나눔천사기금을 통한 희망이음사업인 이플러스사업(중장년 치과치료), 희망둥지사업(주거지원), 인공관절·안과수술지원 등 남구만의 복지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고립예방을 위해 희망ON나(CU협약 급식바우처카드)와 스마트+희망복지사업(AI안부든든서비스, IOT안전확인, 울산안심살피미앱) 등을 연계해 두터운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다(多)누림’교육은 어려움에 놓여있는 단 한 명의 주민도 놓치지 않고, 다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남구 복지정책의 방향성을 그대로 녹여낸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며, “구민 모두가 꼭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다 누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