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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삼성전자·LG전자, 美 ‘2018 에너지스타’ 최고상 수상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에서 나란히 친환경 경쟁력을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미국 환경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EPA)이 주관하는 ‘2018 에너지스타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나란히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에너지스타 어워드는 미국 환경청이 지난 1993년부터 매년 발표하는 환경과 에너지 분야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지속가능 최우수상’은 2회 이상 올해의 파트너로 선정된 기업 가운데 친환경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기업 혹은 단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북미시장에서 총 824개 모델에서 에너지스타 인증을 취득했다. 그 중 38개 모델이 에너지 최고효율 제품에만 부여하는 ‘최고효율’ 등급을 받았다. 또한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자체적으로 ‘에너지스타 날’을 운영해 에너지 저감 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뉴욕 타임스퀘어에 친환경 광고를 상영하기도 했다.

 

 

 

LG전자는 총 578개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취득했다. 특히 지난해 155개의 제품에 에너지스타 인증을 취득하며 인증 제품을 크게 늘렸다. 또한 노후 냉장고 교체 캠페인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심순선 삼성전자 글로벌 CS센터장(전무)은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에너지 저감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경영활동 전반에서도 에너지 저감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주완 LG전자 북미지역대표(부사장)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을 바탕으로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은 물론 에너지 효율을 높인 제품을 지속 선보여 고객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8 에너지스타 어워드’ 시상식은 오는 20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이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