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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아프리카TV·SBS, e스포츠 공동사업 위한 합작법인 설립 합의

 

 

[웹이코노미=안승혜 인턴기자] 아프리카TV와 SBS가 e스포츠 공동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양사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데 합의했다. 향후 e스포츠 콘텐츠 제작, 방송, 사업 등에 상호 협력하며 국내외 e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업무 협약식은 지난 2일 아프리카TV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와 SBS 조재룡 미디어 비즈니스 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합작법인은 향후 양사의 e스포츠와 관련된 모든 사업을 전담한다. SBS의 e스포츠 지상파 신규 프로그램 제작은 물론 e스포츠 전문 채널인 신규케이블 채널을 설립한다. 또한 케이블 채널 방송물의 제작과 송출도 담당한다.

 

 

 

그 외에도 오프라인 대회 운영, 이벤트와 매니지먼트, 라이선스 사업 등 e스포츠와 관련한 각종 부가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아프리카TV가 운영하는 아프리카TV 스타리그(ASL), 아프리카TV PUBG리그(APL) 등의 e스포츠 리그와 각종 e스포츠 사업도 합작 법인을 통해 진행된다.

 

 

 

아프리카TV는 합작법인의 e스포츠콘텐츠 기획, 제작, 운영과 함께 모든 온라인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SBS는 지상파, 케이블TV 부문의 서비스와 함께 합작법인의 e스포츠콘텐츠의 글로벌 배급을 맡을 예정이다.

 

 

 

조재룡 SBS 미디어 비즈니스센터 센터장은 “e스포츠 국내 온라인 최대 플랫폼인 아프리카TV와 협력은 밀레니얼세대를 위한 콘텐츠와 플랫폼 제공이라는 지상파의 미래 과제를 위한 의미가 큰 한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SBS는 이번 새로 설립하게 될 합작법인을 통해 e스포츠를 중심으로 밀레니얼세대의 다양한 소비콘텐츠까지 콘텐츠플랫폼 확대 성장의 비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는 “대한민국 대표 지상파방송사인 SBS와의 협력을 통해 아프리카TV가 가진 오리지널 e스포츠 콘텐츠와 노하우를 더 많은 사람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기존의 온라인과 함께 케이블TV, 지상파의 플랫폼 확대를 기대하며 향후 전 세계 누구나 대한민국의 e스포츠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e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