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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中 최대 애니메이션 축제서 2년 만에 한국관 '허가'

업계 "한한령 해제 시발점" 전망

[웹이코노미=김찬영 기자] 이달 말 항저우에서 열리는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한국관' 개관이 허가됐다.

 

 

 

 

 

항저우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중국 최대 애니메이션 산업 행사다. 지난해에는 디즈니, 오리엔탈 드림웍스, BBC의 어린이 채널(CBeebies), 해즈브로(Hasbro) 등 82개국의 유명 기업들이 참가했다.

 

 

 

국내 기업 또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행사에 참여해왔다. 하지만 현지 행사 당국은 지난해 소방안전관리법 위반 등의 이유를 들어 한국관 설치와 한국 업체에 대해 시설 대여를 금지한 바 있다. 이는 사실상 사드 배치에 따른 '한한령'의 일부로 해석됐다.

 

 

 

하지만 이번 한국관 개관으로 인해 국내 애니메이션 업계는 다시 활기를 띠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3월 베이징국제영화제 한국영화 재상영과 항저우 애니메이션페스티벌 한국관 개관 허가로 볼 때, 한류 콘텐츠에 대한 중국의 제한이 해제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번 항저우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의 한국관 개관은 2년 만이다. 이번 허가로 국내 20여 곳의 콘텐츠 기업이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