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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공공기관

[WE웹이코노미 특징주&리포트] “SK이노베이션, 의미있는 실적개선 가능”

신영증권 “SK이노 정유사업 회복, 배터리 높은 성장성...목표주가 유지”
유진투자증권 “SK이노 온실가스 체계적 관리, 중장기 수익성 개선”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정제마진이 드라이빙 시즌 진입으로 휘발유 제품을 중심으로 개선 흐름이 나타나는 가운데 SK이노베이션의 실적 개선을 전망하는 증권사 리포트가 12일 잇따라 나왔다.

 

신영증권은 “SK이노베이션은 단기적으로 코로나 재확산과 유가 하락 리스크가 상존하지만, 4분기 난방유 시즌과 함께 항공 수요 회복으로 우상향하는 업황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에서 신규 공장 가동 등 의미있는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정유사업 회복과 배터리 사업의 높은 성장성으로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한다”고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도 “SK이노베이션은 스토리데이를 통해 Scope3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며 “친환경 플라스틱, 배터리 재활용 사업 등으로 온실가스 간접 배출량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중장기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긍정 평가했다.

 

비슷한 맥락에서 대신증권은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의 적정 가치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기”라며 “현재 주가에 반영된 배터리 사업가치는 약 5조원에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나아가 KB증권은 “한국, 일본, 중국 등 석유제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아시아 전체적인 수급 밸런스가 타이트한 상황”이라며 “3분기 국제유가 추가 상승을 고려하면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기업 실적은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국제유가는 OPEC+의 감산 완화 정책 최종합의 불발에 따른 변동성 확대로 전주 대비 소폭 하락했다.

 



김영섭 기자 kimlily@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