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서울보증보험(대표 유광열)은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고도화를 위한 데이터기반중금리시장혁신준비법인(이하‘중금리혁신법인’)설립에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중금리혁신법인은 한국신용데이터(KCD)를 주축으로 서울보증보험 외 카카오뱅크, KB국민은행 등이 설립에 참여하였으며, 지난 25일 금융위원회에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개인사업자 CB) 예비허가를 신청했다. 중금리혁신법인의 지분율은 KCD(42%), 카카오뱅크(33%), SGI서울보증(9%), KB국민은행(7%),현대캐피탈(5%), 전북은행(2%), 웰컴저축은행(2%) 등이다.
중금리혁신법인이 금융위원회로부터 허가를 받을 경우, 국내 최초로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전업사가 된다.
서울보증보험은 KCD의 개인사업자 데이터 경쟁력과 참여 금융사의 신용평가 노하우 등을 활용한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사업기회를 발굴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중금리혁신법인의 신용평가모형을 사잇돌 중금리대출보증 등 개인사업자 관련 상품에 적용하여, 개인사업자 대출 보증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5월 누계 약 8조2천억원의 사잇돌 중금리대출 보증을 공급하여 중저신용자 금리단층 해소에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김영섭 기자 kimlily@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