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위메이드트리가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 상에서 NFT를 거래할 수 있는 'NFT 마켓' 서비스를 25일 런칭한다. NFT 마켓은 위믹스 월렛 내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제까지 유저들은 위믹스 토큰과 위믹스 블록체인 게임에서 얻은 토네이도 토큰 등을 위믹스 월렛에 보관하고, 월렛 내의 DEX(탈중앙화 거래소)에서 서로 교환할 수 있었다. 월렛 내에 이번에 등장한 NFT 마켓 서비스는 유저들이 가진 NFT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게 지원한다.

위메이드트리의 블록체인 게임 ‘크립토네이도 for WEMIX’에서는 습득한 아이템을 NFT로 생성할 수 있으며, NFT 마켓을 통해 이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게 된다. NFT로 생성된 아이템을 구입한 유저는 소장하거나 재판매할 수 있고, 게임 플레이에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미르 4’, ‘열혈강호’ 등 위믹스 플랫폼에서 향후 출시될 모든 게임의 NFT 거래도 지원하게 된다.

이처럼 꾸준히 확장되는 게임 라인업과 연결되어 있는 위믹스 NFT 마켓은 다른 NFT 거래 서비스 대비 장점을 가질 수 있다. 거래 가능한 NFT들을 확보하기 위해 고민하지 않아도 게임을 기반으로 위작 논란 없는 NFT가 안정적으로 공급되며, 많은 게임 유저들에 의해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다.

또한 6월 28일 공개될 예정인 ‘위믹스 옥션'에서 위믹스 팀이 엄선하여 큐레이션한 NFT를 경매로 낙찰받은 다음, 낙찰받은 NFT를 NFT 마켓에서 다시 거래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로써 위믹스는 엄선된 작품의 경매와 재거래, 다양한 게임 아이템의 지속적인 거래를 모두 지원하는 종합적인 NFT 거래 솔루션을 갖추게 되었다.

김영섭 기자 kimlily@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