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전기·전자·화학

하나은행, 미얀마 근로자에 ‘해외송금수수료’ 한시적 면제

2021년 7월 31일까지 본국 송금 시

2021년 7월 31일까지 본국 송금 시

2021년 7월 31일까지 본국 송금 시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국내에 체류 중인 미얀마 근로자들이 본국의 가족들에게 급여 송금 시 해외송금수수료를 100% 면제한다고 13일 밝혔다.

 

은행 관계자는 “이번 미얀마 해외송금수수료 면제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 현지 상황을 감안해 국내 체류 미얀마 근로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해외송금수수료 면제 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다. 해당기간 동안 영업점 창구, 인터넷뱅킹, 스마트폰 뱅킹, ATM, ARS 등 하나은행의 대면·비대면 모든 채널에 적용된다.

 

전신료를 포함한 해외송금 시 국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수수료가 100% 면제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한국에 체류 중인 미얀마 근로자들이 하루빨리 본국의 가족 걱정 없이 마음 놓고 근무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3월 말 기준 국내에 체류 중인 미얀마 국적 외국인은 약 2만5000명으로 최근 미얀마 현지 사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영섭 기자 kimlily@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