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가축 질병 발생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축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전국 축산농가 4,200호에 구서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AI(조류인플루엔자) 및 ASF(아프리카돼지열병)가 전국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주요 전파 요인으로 알려진 쥐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약 1억원 상당의 구서제(4,200kg)를 12월 중 공급하여 관내 취약농가에 배포할 계획이다. 공급되는 구서제는 축산 환경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검증된 시제품으로,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농협은 올해 가축질병 예방 및 차단을 위하여 생석회, 소독약, 소독기 등 2억 4천만원 상당의 방역용품 등을 가축질병 피해농가에 지원한 바 있다.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농업인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라며, “농협은 축산 농가들의 가축질병 예방과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