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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펄어비스 정경인, ‘800만원+200만원’ 연봉인상 이어 자사주 준다

펄어비스, 매년 ‘자사주 프로그램’ 도입해 보상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는 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자사주를 직원들에게 지급키로 했다. 직원들에 대한 800만원 연봉 추가 인상, 200만원 추가 보상을 모두 끝낸 데 이어 나온 조치다.

 

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전날 알림자료를 통해 자사주 지급 프로그램 도입 내용을 사내 공지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자사주 지급은 개인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보상 프로그램이라고 펄어비스 측은 설명했다.

 

알림자료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지난 3월 24일 ‘2021년 연봉협상’을 통해 인상한 연봉 외에 ▲800만원 연봉 추가 인상 ▲200만원 추가 보상 ▲자사주 지급 등 최고 수준의 보상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이번 보상정책은 ‘최고 노력에 대한 최고 수준의 보상’을 제공한다는 펄어비스 인사 보상 취지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지식재산권(IP)을 글로벌에 성공시키며 PC 플랫폼 외에 모바일과 콘솔로도 확대해 150여 개국 4천만 명이 즐기는 게임 개발사로 성장했다.

 

또 펄어비스는 2018년 이브온라인으로 유명한 CCP게임즈를 인수하며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현재 게임 개발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글로벌 파트너사를 확대하며 신작 붉은사막, 도깨비, 플랜 8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처럼 올해는 펄어비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울 중요한 시기로서 헌신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보상 방식을 검토했다.

 

펄어비스 측은 자사주를 지급하는 것은 회사의 성과를 가장 직접적으로 공유하는 방법으로, 매년 ‘자사주 프로그램’을 도입해 보상 구조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직원들이 회사의 주주가 되고 개인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며 미래 가치를 연결하고, 그 성과를 함께하고, 나아가 더 크게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자사주 지급은 5월 중 이사회를 거쳐 지급한다. 수량은 개인별 역량 수준에 따라 산정한다.

 



김영섭 기자 kimlily@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