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2월 23일, 한국과학기술회관(서울 강남구)에서 ‘함께 성장하는 과학영재교육’을 주제로'2024년 과학영재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과학영재교육 페스티벌은 과학영재양성사업의 주요 성과와 교육현장의 다양한 모습들을 공유하고자, 2021년 온라인 개최를 시작으로 2023년에는 글로벌 과학영재교육 페스티벌로 개최하여 국내·외 다양한 과학영재교육 기관의 활동과 성과를 소개한 바 있다.
과학영재양성사업은 2009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는 이공계 핵심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현재 전국 27개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및 28개 과학고·영재학교의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7개 전국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에 4,500여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했다. 또한, 과학고·영재학교 학생들의 과학영재창의연구(R&E) 활동에 500개팀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과학영재로서 갖추어야 할 연구 능력 신장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출전을 지원하여 학생들의 국제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으며, 올해 전종목 매달을 석권할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그리고 잠재영재발굴을 위해 2022년부터 시작한 온라인 선교육 과정에는 올해 1,380명이 참여할 만큼 과학영재양성사업 저변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과기정통부의 '과학영재 발굴·육성 전략' 현황 및 성과 발표로 막을 열고, 이어지는 ‘개막토론회’를 통해 과학영재교육 구성원들이 미래 과학영재 교육 정책의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행사장의 각 회의실에서는 이공계 진로·진학을 모색하기 위한 특강 ‘사이브릿지+’,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의 이공계 진로·진학 컨설팅 프로그램, 교원 연수 프로그램, 학생들의 과학영재창의연구(R&E) 발표대회, 국제과학올림피아드 홈커밍데이 등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구성원들이 ‘과학영재교육의 주인공’으로서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