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춘천시와 강원대학교가 첨단(스마트) 및 시각특수효과(VFX) 산업 분야 육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를 통해 춘천시는 시각특수효과(VFX) 기업을 유치하고, 강원대학교는 관련 학과 신설에 나설 예정이다.
춘천시에 따르면 20일 오후 2시 춘천시청 3층 접견실에서 첨단(스마트) 및 시각특수효과(VFX) 산업 분야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이번 협약은 춘천시와 강원대학교가 지속가능 도시 구현을 위한 청년인구 유출 방지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했다.
그동안 인구 감소 시대에 지방 중소 도시에서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청년인구의 유출은 도시소멸의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또한, 학생 수 감소와 졸업생의 취업은 대학교로서도 큰 고민거리다.
이런 상황에서 청년인구 유출을 방지함은 물론, 전국의 첨단영상을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춘천으로 문을 두드리게 만드는 것이 두 기관의 일치된 목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스마트도시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과 상호 협력 ▲시각특수효과(VFX) 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과 상호 협력 ▲춘천 도시재생 혁신지구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기타 상호 협력에 따른 지·학 협력이 가능한 관심 사항을 적극 협력한다.
시각특수효과(VFX)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도시재생혁신지구 조성계획 전망도 한층 밝아졌다.
또한 청정산업으로서 춘천시가 그동안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첨단영상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맞춰 강원대학교는 기업의 맞춤 인재 육성을 위해 관련 분야의 학과를 신설한다.
이는 춘천시와 미래 산업인 첨단영상 분야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도시재생혁신지구를 통해 역사적인 장소인 캠프페이지 부지를 춘천시의 미래인 청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한다”라며 “도시재생혁신지구를 반드시 성공해 젊은이들의 활력이 넘치고 지속가능한 춘천시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