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음식점에 납품되는 코카콜라 업소용 제품 가격이 12월부터 인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코카콜라 측은 "음식점에 코카콜라 제품을 납품할 때 일정한 할인율을 적용하는데, 그 비율을 일부 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할인율 조정 폭 등은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할인율이 낮아지면 그만큼 음식점 점주가 부담하는 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점주 입장에서는 사실상 가격 인상으로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다.
자영업자들이 모인 온라인 공간에서는 '업소용 코카콜라 500ml 24개입 한 상자에 600원씩 올랐다'는 등의 글이 잇달아 올라왔다.
한편, 코카콜라는 2018년 연말에도 업소용 코카콜라 제품 가격 할인율을 일부 조정했고, 작년 연말에는 일반 소비자용 제품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