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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제나, 블록체인 활용 의료·건강 특화 마이데이터 서비스 선봬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블록체인 전문 스타트업 ‘제나’(대표 윤명철)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개인 의료·건강 특화 마이데이터(MyData)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회사는 블록체인과 의료·건강 데이터 처리 전문가가 모여 2018년에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전세계에서 널리 통용되는 OAuth 기반 국제 표준 사용자 인증 프로토콜에 ‘제나’의 독자적인 데이터 접근제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마이데이터(MyData) 교류를 위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규제자유특구 실증특례 R&D를 통해 정신건강 분석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을 통해 우울증, 인지장애, ADHD, 불안장애 등을 진단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제나’는 2020년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블록체인 기술검증(PoC) 지원사업의 지원과제 중 하나로 선정되어, ‘제나’가 보유한 블록체인 마이데이터(MyData) 서비스와 데이터 접근제어 기술을 검증하게 된다.

 

블록체인 기술검증(PoC) 지원사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수행하는 사업으로 발전 초기단계인 블록체인 기술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기술적 구현 가능성과 성능 검증 등을 통해 상용 서비스 가능성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제나’는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체정보를 측정, 수집/적재, 분석/처리하는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비대면 심리인지 AI 기반 자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용자가 안전하게 개인정보를 관리, 3자 제공, 모니터링할 수 있는 데이터 접근제어 서비스의 기술검증을 통해 개인 의료·건강 데이터 생태계 구축 및 새로운 데이터 가치 창출을 위한 혁신적인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블록체인 기술검증(PoC) 지원사업과 서울핀테크랩 입주를 계기로 개인 의료·건강과 금융 데이터 기반 마이데이터 솔루션으로 특화하여 ‘21년 상반기 내 글로벌 인슈어테크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김찬영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