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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문재인 대통령 “한국판 뉴딜, 대한민국 미래 여는 열쇠”

DDP서 당정청 연석회의 겸 제3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 주재… 당·정부 긴밀한 협력 당부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에 대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열쇠”라며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주재한 제3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당정청 연석회의를 겸해 열린 이번 회의에는 이낙연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K뉴딜위원회 위원장 및 간사, 뉴딜 관련 상임위원장 및 간사 등 총 48명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9월 열렸던 제 1차 전략회의는 뉴딜펀드 구상을 소개하고 지난달 시도지사 연석회의를 겸해 열린 2차 회의는 ‘지역균형 뉴딜’을 한국판 뉴딜 기본정신에 포함하는 자리였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한국판 뉴딜은 진화를 거듭했고 이제 구상의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실행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디지털 혁명과 그린 혁명은 문명사적 대전환으로 이념과 정파는 물론 국경을 초월한 시대적 과제”라며 “피해갈 수 없고, 다른 선택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디지털·저탄소 경제 전환을 통한 경제 활로 개척, 안전망 구축을 통한 포용적 전환, 지역의 경제 활력 중심 역할 등 한국판 뉴딜의 정신을 소개한 뒤 “당과 국회의 역할에 매우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역과 삶의 현장에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국민이 한국판 뉴딜의 주인공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폭 넓게 창출해 달라”며 “정부는 당의 노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그린 뉴딜을 가속화하기 위한 법적 토대를 신속히 마련해달라”며 “안전망 강화와 뉴딜 금융, 지역균형을 지원하는 입법 과제도 성과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한국판 뉴딜을 통해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담대한 도전에 나서겠다”며 “당과 정부가 혼연일체가 돼 대한민국의 위대한 도약을 이끌어 나가자”고 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