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허인 은행장의 재선임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허 은행장의 연장된 임기는 내년 말까지다.
앞서 지난달 20일 KB금융지주 계열사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KB국민은행장 후보로 허인 현 은행장을 선정했다.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는 심사를 거쳐 허 은행장 추천 안건을 은행 주총에 상정했고 11일 주총 결의와 함께 연임이 확정됐다.
당시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는 “후보자는 지난 3년간 KB국민은행을 안정적으로 이끌었고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꾸준한 실적 성장과 함께 탁월한 리스크 관리 역량을 보였다”며 “적극적 소통을 통해 조직 내 화합도 이끌었고, 장기적으로 은행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하고 KB의 비전과 가치관을 공유하고 전파하는데도 적합하다”고 배경을 밝혔다.
2017년 11월 20일 취임한 허 행장은 2년 임기 후 1년 연임했고 이번 두 번째 연임으로 임기는 내년 말까지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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