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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정의선 현대차 회장, 첫 공식 행보는 ‘수소경제위원회’

수소 전기차·연료전지시스템 시장 확대 주력해와… 민간위원 중 한 명으로 참석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현대차그룹을 이끄는 정의선 회장이 ‘수소 경제’로 첫 공식 행보에 나섰다.

 

정 회장은 그동안 수소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의 시장 확대에 주력해왔다. 회장직에 오른 뒤에도 수소 사회 구현을 위한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5일 정 회장은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2차 수소경제위원회에 민간위원 중 한 명으로 참석했다.

 

정 총리가 위원장인 수소경제위는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8개 관계부처와 산업계·학계·시민단체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수소경제 컨트롤타워다.

 

앞서 정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수소전기차는 금년부터 차량뿐만 아니라 연료전지시스템 판매를 본격화하고, 관련 인프라 구축사업 협력을 통해 수소 산업 생태계 확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7월에는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수소를 이용한 전기 생산은 미래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이자 미래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수소전기 대형트럭 양산에 성공하고 유럽 수출을 시작했다.

 

지난 6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10대를 스위스로 수출했으며 올해 말까지 40대를 추가 수출한 뒤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1천600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수소전기차 넥쏘와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FCEV를 중동의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하기도 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