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가수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일반 공모주 청약이 5일 시작됐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빅히트는 이날 오전 10시 4개 증권사를 통해 일반 공모 청약을 개시했다.
오후 1시 기준 가장 많은 청약 물량이 배정된 NH투자증권의 청약 경쟁률은 40.6대 1로 집계됐다.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에서의 청약 경쟁률은 각각 69.28대 1, 53.82대 1이고 키움증권은 41.44대 1이다.
같은 시각 빅히트에 몰린 청약 증거금은 5조원을 넘어섰다.
각 증권사에 배정된 일반 청약 모집 물량은 NH투자증권 64만8182주, 한국투자증권 55만5584주, 미래에셋대우 18만5195주, 키움증권 3만7039주 등이다.
보통 공모주 청약 첫날에는 투자자들이 경쟁률 추이를 지켜보고 청약 이튿날에 신청이 몰리는 경향이 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일반 공모 청약은 오는 6일까지 진행된다.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공모가 13만5000원을 확정한 빅히트는 오는 6일까지 이틀간 일반 청약을 거쳐 오는 15일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일반 청약자에게 배정되는 물량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142만6000주다. 이에 따른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총액은 1925억1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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