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LG전자가 최적의 세탁 방법을 알려주는 인공지능 DD(Direct Drive)세탁기 ‘LG 트롬 세탁기 씽큐’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회사측 설명에 따르면, 신제품(모델명: F12VV)의 용량은 12kg이며 인공지능 DD세탁기만의 차별화된 기능을 갖췄다.
이 제품은 지난 7월 출시한 9kg 용량의 트롬 건조기 씽큐와 함께 위아래로 설치하면 공간활용도가 높다.
실제로 10kg 용량 트롬 세탁기와 9kg 용량 트롬 건조기 씽큐를 설치한 경우와 전체 높이가 같다. 즉 제품이 차지하는 공간은 비슷한데 더 많은 양의 세탁이 가능한 셈이다.
인공지능 DD세탁기의 다양한 편의 기능도 탑재됐다. 신제품은 의류 무게를 감지한 후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류 재질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 LG전자만의 세탁 방법인 6모션 가운데 최적의 모션을 선택한다.
예를 들어 섬세한 의류 재질인 경우에는 옷감을 보호하기 위한 모션인 흔들기와 주무르기를 선택해 세탁한다.
류재철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사장은 “대용량부터 컴팩트한 사이즈까지 차별화된 편의성을 갖춘 인공지능 DD세탁기를 앞세워 국내 세탁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우성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