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충북 증평군이 저소득층 자립·자활을 위한 정책적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주관‘2024년 자활분야 우수지자체’로 증평군이 선정되며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3일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4 자활사업 박람회에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저소득층 자립·자활을 위해 힘써오고 자활사업 분야에서 뛰어난 정책 성과를 창출한 지자체와 유공자들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활근로 △자산형성 지원사업 운영 △자활기금(기업) 활성화 △자활사업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군은 증평지역자활센터를 중심으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며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소득증대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특히 자활기금을 활용해 참여자들이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자립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한 점이 주목받았다.
또 일하는 청․중장년층의 자산형성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자활과 자립의 길을 열어 주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증평지역자활센터 박영미 실장도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자활분야의 전문성과 헌신을 인정받았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과 자활센터가 함께 노력해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서 저소득 주민의 삶에 큰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자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