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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웹이코노미뉴스]아모레퍼시픽, 재활용 페트병으로 바디워시 용기 만든다

환경부와 자원순환 사업 협약

[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은 환경부와 고품질 투명 페트병의 화장품 용기화를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은 자사 브랜드의 용기 제작에 재생원료를 우선 사용하고 향후 재생원료 사용을 지속 확대하게 된다. 또 원산지를 투명하게 보증하는 고품질 재생원료 사용으로 고객에게는 안심감과 품질을 보장하고, 재활용업사이클링 고도화를 통해 순환경제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와 관련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월 실시된 환경부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시범사업에 따라 천안시에서 수집한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체계를 통해 생수병 화장품 용기 방식으로 순환시키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생수병(2ℓ 기준) 3개를 바디워시 용기(900㎖ 기준) 1개로 재탄생하게 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 안세홍 사장은 “아모레퍼시픽은 불필요한 플라스틱의 소비를 줄이고, 폐기및 재활용이 쉬운 플라스틱 사용을 권장하는 Less Plastic 정책을 지속 실천중”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해결에 기여하고, 국내 재생원료 사용을 확대한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공병 등을 리사이클링하거나 창의적 예술 작품으로 업사이클링하는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 그린사이클(GREENCYCLE) 캠페인을 12년째 지속하고있다, 지난해 6월에는 글로벌 환경기업 ‘테라사이클(TerraCycle)’과 업무 협약을 맺고 매년 플라스틱 공병을 최소 100톤씩 재활용해 2025년까지 공병 재활용률 100%, 제품과 집기 적용 비율 50% 달성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심우성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