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나주시보건소는 청년 1인 가구 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하반기 아침식사 밀키트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청년들에게 4주동안 총 8회의 아침식사 밀키트를 제공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뒀다.
사업 추진 결과 참여자 대부분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특히 주 5일 이상 아침식사 실천률은 12.5%에서 41.3%로 급증했고 주 5일 이상 직접 조리해 식사한 비율 또한 10%에서 27.5%로 크게 늘어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년은 “외식과 배달에 의존했던 식습관에서 벗어나 요리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밀키트로 건강한 아침을 시작하면서 편식 습관도 개선되는 즐거운 변화를 경험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동렬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은 아침 결식률이 높은 청년들에게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하는 데 의미 있는 시작이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