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포르자 호라이즌4, 검은사막 등 엑스박스(Xbox) 대작 게임 100여 종을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될전망이다. SK텔레콤(대표박정호)과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16일, 1년여간 베타 서비스를 해왔던 ‘5GX 클라우드 게임’을 정식 상용서비스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SKT와 XBOX가 제공하는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을 통해 콘솔은 물론 PC와 안드로이드 OS기반 모바일(휴대폰과 태블릿)에서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다. SKT가 아닌 타 이통사 고객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T 5GX 클라우드 게임’은 콘솔게임인 엑스박스에서 검증된 대작 흥행 게임부터 인디게임까지 다양한 장르를 포함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미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등 총 22개국에서 동시에 출시됐다.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유일하다. 또 올 연말에는 FIFA 등 유명 스포츠 게임이 포함된 EA Play 게임들도 이용할 수 있어 게임 선택의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 대표는“고품격의 SKT 5GX 클라우드 게임으로 구독형 게임 서비스를 선도할 것”이라며 “국내 유망 게임을 발굴 및 지원을 통해 클라우드 게임 생태계를 더욱 넓혀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심우성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