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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웹이코노미]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 공급 봇물

신생아 실시간 공유, 병원 동행 플랫폼, 자가건강관리 앱 등 다양

[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헬스케어 업계에서 이를 타개하기 위한 다양한 헬스케어 기반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잇다. 우선 국내 산후조리원 신생아 실시간 영상 공유 서비스를 운영하는 아이앤나(대표 이경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산후조리원에서 산모의 가족 및 친인척 방문자를 선별적 제한하고 있는 가운데, 헬스케어 서비스 ‘아이보리 베베캠 서비스’를 출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서비스를 활용할 경우, 가족들이 산후조리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아기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아기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가족들의 산후조리원 방문으로 인한 2차 감염의 위험을 줄여줘 산후조리원에서도 안전하게 산모와 신생아 관리를 할 수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SK브로드밴드의 클라우드캠 제휴를 통해 높은 품질의 영상 및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기 침대 천장에 카메라를 설치하는 시스템으로 전자파로부터 안전할 뿐 아니라 위생적으로 도안전하다. 아이앤나 이경재 대표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보리 3.0버전은 국내 최초로 임신, 육아 대상 기업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SNS기반 마케팅 컨텐츠가 추가된다”며 “이는 실제 임신, 육아 대상 소비자들이 산후조리원과 기업들의 제품을 무상 또는 저렴한 비용에 체험하고 솔직한 리뷰를 공유함으로써, 기업들은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제품을 홍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위드메이트(대표 지승배)는 병원 동행이 필요한 수요자와 전문 동행인을 연결하는 병원 동행 플랫폼 ‘위드메이트’를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미국, 캐나다, 일본 등 해외에서 활발하게 이뤄지는 비응급 의료 동행 서비스를 국내 환경에 맞춰 ‘웹-앱(Web-App)’ 형태로 옮겨온 매칭 플랫폼이다. 병원 동행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람과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이 간편하게 매칭될 수 있다. 서비스 수요자가 회원 가입 후 서비스 신청을 하고, 전문 동행인이 접수된신청을 검토한 후 매칭 버튼을 클릭하면 예약이 완료된다. 회사가 모든 예약을 접수한 뒤 일률적으로 ‘일감’을 배분하는 것이 아닌, 직원들 스스로 예약을 검토하고 매칭되는 시스템이다. 위드메이트 지승배 대표는 “위드메이트는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확실하고 주기적인 동행자 교육, 영업배상책임 보험 가입, 지자체와의협력, 국립 및 사설 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실습 등의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고심 끝에 동행인 스스로 서비스 신청을 검토하고 수락하는 시스템이라면 진정성과 책임감을 채워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그대로 매칭 시스템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한편, 메트라이프생명은 헬스케어 서비스를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있을 뿐 아니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모바일 건강관리 앱(app) ‘360Health 앱’을 선보였다. ‘360Health 앱’은 ‘GC녹십자헬스케어’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간단한 건강 체크뿐만 아니라 심혈관 건강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는 건강관리 앱으로, 이용자의 건강상태를 보여주는 AI헬스리포트가 매주마다 제공된다. 신체 활동량, 영양섭취 및 수면 상태 등을 분석해 나의 건강점수, 비만지수, 심혈관 건강 위험도, 영양상태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심우성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