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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국민연금, 국내주식 책임투자형 위탁운용사 4곳 선정 계획

23일까지 펀드별 내역 자료·제안서 등 접수… 10월 중 신규 운용사 최종 선정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기금의 장기적 수익률 제고를 위해 올해 국내 주식 부문을 담당할 책임투자형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기금운용본부는 이달 23일까지 펀드별 내역 자료, 제안서 등을 받은 뒤 제안서 심사, 위탁운용사 선정위원회의 구술 심사 등을 거쳐 내달 중 총 4곳 내외의 신규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금 배정은 기금의 포트폴리오 운용 사정과 시장 여건 등을 고려해 규모와 시기 등을 결정한다.

 

안효준 기금운용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변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서 환경(E), 사회적 책임(S), 지배구조(G)를 바탕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안 본부장은 “외부 운용사의 ESG 운용 전략 및 리서치 전문성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기업을 발굴하고 유연한 시장 대응과 함께 위험 관리를 철저히 수행하면서 기금의 장기적 운용 수익률 제고에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연금은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국민연금기금 전체 자산의 17.5%에 해당하는 132조원을 국내주식부문으로 운용하고 있다. 이 중 46.4%에 해당하는 약 61조3000억원은 위탁운용방식으로 관리하고 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