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양영수 의원(진보당, 아라동을선거구)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3회 제2차 정례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3차 양행정시 예산안심의에서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을 상대로 “문화도시 사업 확대하여 광역화 사업으로 추진”을 주문했다.
서귀포시 문화도시사업은 2020년부터 올해 2024년까지 5년간 150억원의 사업으로 연간 30억원의 사업비로 추진됐다. 서귀포시 문화도시사업은 2025년 예산안에 민간위탁금 2억원이 반영됐지만 문화도시사업 명맥 잇기도 쉽지않은 예산으로 모든 사업들은 중단 위기에 놓여있다. 서귀포시 문화도시 사업은 3년연속 ('21년)우수, ('22년)최우수, ('23년)올해의 문화도시(최우수), ('24년)최우수를 받았고, 특히‘105개 마을이 가꾸는 노지문화 서귀포’를 비전으로 내세운 서귀포시는 시민 주도성, 문화 다양성, 생태적 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둔 활동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일궈냈다. 노지문화를 통해 시민들의 지역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자긍심이 높아졌고 다양한 노지문화들이 콘텐츠로 재탄생되어 그 결과 진정한 문화도시로 발돋움해야하지만 2025년 예산안에서부터 발목이 잡혔다.
서귀포시가 문화도시사업 추진 전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의 전국 139개 농어촌 지자체 대상 `삶의 질' 조사 결과('24.7.5. / 문화·공동체 영역) 제주 권역 균형발전계획 중 양 행정시 동지역 문화분야 균형발전 수준이 제주시 70점, 서귀포시 16점이었다. 반면 2024년 7월5일 문화·공동체영역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의 전국 139개 농어촌 지자체 대상 `삶의 질' 조사 결과 제주시 12위인 반면 서귀포시가 당당히 2위를 차지했다. 이 결과는 문화도시 성공적인 추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타시도 법정문화도시 추진과 관련하여 2025년도 예산안에 부천시 15억원, 천안시 16억원 등 평균 9.3억원을 확보해놓고 있다. 문체부 문화도시 광역화 추진 움직임도 있기때문에 탄력적으로 대처하고 진정한 문화도시로 자리메김 할 수 있도록 정식 팀조직 승격으로 안정적인 예산확보는 물론 제주도 법정계획이 실행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양영수 의원은 “법정계획인 제3차 도 문화예술진흥계획('23~'27) 상 문화도시 서귀포 성과 지속 및 확대를 위해 '27년까지 매년 30억원 투자 명시까지 되어있다. 예산은 물론 직제도 개편하고 정식 문화도시사업팀이 구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서귀포시 문화도시 사업들이 제주시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광역화 사업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양영수 의원은 “문화도시 조성 마중물 주요성과들은 결국 사업이 정상적으로 이어졌을 때 지속적으로 추진되면서 정착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문화도시팀 정식조직이 신설되어야 문화도시 사업뿐만 아니라 지속성을 담보하면서 문화관광과 지역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브릿지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서귀포시에서 정식조직으로 개편을 요구하고 파격적인 변화가 뒷따라야 하는데 가만히 있으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 서귀포시에서 적극적으로 문화도시사업팀 정식조직과 예산, 제주시까지 확대하는 광역화를 주장하여야 한다.”며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