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정부부처·공공기관

의료계 협상안 도출 속도내나… 젊은의사 비대위 “필수 인력 투입 방안 검토”

“필요성 인지해 모든 가능성 열어 놓을 것”… 범투위, 3일 오후 비공개회의서 단일 협상안 논의

 

[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전공의·전임의·의대생 등이 참여해 의료계 단체행동을 주도하는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가 의료현장에 필수 인력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젊은의사 비대위는 3일 대한전공의협의회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비대위는 지난 1일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과 만나 정책 철회 또는 원점 재논의 명문화를 요구했고 한 의원은 “완전하게 ‘제로’의 상태에서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의료계는 “전보다 생산적인 이야기를 나눠 이번 면담에 대해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힘에 따라 정부와의 협상안 마련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비대위는 필수 인력 투입에 대해서도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와 필수 인력 재조정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하겠다”고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들은 “2일 오후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와 함께 단일 합의안에 대한 의견 조율을 시작했고 3일 오후에는 이 내용을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범투위) 안건으로 상정해 추가 논의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범투위는 이날 오후 비공개 회의를 열고 단일 협상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범투위는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젊은의사 비대위 등이 참여하고 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