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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웹이코노미]KT ‘5G 월드 어워드 2020’ 2개부문 수상

[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KT(대표 구현모)가 2일(현지시각) 진행된 ‘5G 월드어워드 2020(5G World Awards 2020)’에서 2개분야를 석권하며 ICT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 무대에 알렸다. ‘5G 월드어워드 2020’은 글로벌 ICT 연구기관인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Informa Telecom&Media)가 주관하는 권위있는 시상식이다. 2010년 LTE부터 현재 5G에 이르기까지 LTE 및 5G 통신기술과 서비스, 네트워크 관제 기술, 보안기술 등 총 14개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과 서비스를 선정해 시상해왔다. KT는 이번 5G 월드 어워드에서 '최우수통신 서비스 혁신'과 '최우수 5G 혁신' 2개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우선 ‘최우수 통신 서비스 혁신’ 분야에서는 KT의 글로벌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Global Epidemic Prevention Platform)이 수상했다. 이 분야는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혁신 서비스를 통해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타 통신사 등 동종 업계에서 쉽게 벤치마크 할 수 있는 솔루션 발굴을 목표로 개설됐다. 따라서 솔루션이 지향하는 ‘기술혁신성’ 및 ‘사회문제 해결 기여도’를 비롯해 타 업계가 쉽게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기술적시 및 적합성’ 여부가 중요한 평가 항목이다. KT의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GEPP)은 통신 빅데이터 기술을활용해 감염병 발병 국가를 방문한 국민들에게 감염 위험을 안내하고 보건당국의 리스크 유입 모니터링을 돕는 솔루션이다. 2016년부터 질병관리본부와 ‘스마트 검역 서비스’ 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으로 국내에서 GEPP 추진을 시작했으며, 2018년 정부의 메르스 대응 공조에 이어 2019년 케냐와 라오스, 가나로 확장해 글로벌 단위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하며 솔루션의 확장성과 적용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KT는 올초 코로나19 발병으로 정부의 확진자 동선 파악을 위해 GEPP를 활용해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왔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전홍범 부사장은 “이번 5G 월드 어워드 수상은 KT가 고객 중심에서 5G 서비스 역량과 기술력을 잘 결합해 글로벌 무대에서도 인정받은 쾌거”라며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시대에서 KT가 앞으로도 디지털 헬스케어등 고객들의 삶 변화를 이루며 타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낼 따뜻한 서비스와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심우성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