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다음달 말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로 이전해 11월부터 신사옥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2일 공사에 따르면 다음 달 30일 송도국제도시 내 IBS 타워로 사옥을 옮기고 11월 2일부터 새 건물에서 업무를 볼 예정이다.
앞서 공사는 인천항 물류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사무실 임대료 절감과 사무공간 효율화를 위해 올해 4월 사옥 이전을 결정했다.
공사는 IBS 타워 31∼35층을 사용하며 방문객을 고려해 1층에 고객지원센터와 민원인 접견실 등을 갖출 계획이다.
또 사옥 이전에 따른 민원인과 항만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사옥이 있는 정석빌딩 1층에도 고객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선박 입출항신고, 고지서 발급, 채권·수역 관리 등의 업무를 처리할 방침이다.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사옥 이전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핵심업무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항만 이용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세밀하게 운영계획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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